음악 리뷰

[음악리뷰] STAY C - Teddy Bear

Gloop 2023. 2. 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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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항

이 글은 완벽한 개인의 의견입니다.

특정 가수 분들을 비하하거나 놀리는 의도는 전혀 없으며

한 사람의 대중으로써 노래에 대한 느낌을 

가감없이 작성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반박시, 네 말 다 맞음.)


STAY C - Teddy Bear

앨범표지


'수민' Concept Photo


'세은' Concept Photo


'윤' Concept Photo


'재이' Concept Photo


'시은' Concept Photo


'아이사' Concept Photo


Official M/V


∫ 앨범 소개 

'Teddy Bear'는 STAYC의 밝고 환한 틴프레시 에너지를 가득히 담은 POP FUNK 장르의 곡이다. 정답이 없지만 정답을 요구하는 복잡한 이 세상 속. 우리 모두 잠시 '비행기 모드'로 두고, 옆에서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테디베어'가 있다면 그 자체로 위로받을 수 있지 않을까?


내 생각 

스테이씨의 시간은 역행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스테이씨의 기존 곡들인  ASAP, RUN 2U 등과 비교했을 때

하이틴스러운 느낌을 가지고 가는 것은 알겠으나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성숙함은 버린 것 같다.

 

기존의 곡들에서는 고등학생 같은 느낌이 들었다면

이번 Teddy Bear에서는 초등학생 같은 느낌이 들었다.

 

'밝고 환한 틴프레시 에너지를 가득히 담은 곡.'

이 한 문장으로 모든 게 설명되는 곡인 것 같다.

 

'위로' 를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악은

잔잔한 피아노 선율일 것이다.

 

하지만 스테이씨는 다르다.

 

복잡한 세상 속 힘들게 살아가는 당신에게,

위로보다 응원이 더 필요한 당신에게

비타민 같은 응원을 전해주는 곡이다.

 

그래서 대중들에게 가장 듣기 편하고 익숙한 진행으로 전개 시켰다.

(Intro - Verse - Pre - Sabi - Verse - Pre - Sabi - Bridge - Sabi)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고

곡을 들으며 피로하지 않아서 좋았다.

 

요즘은 트렌드에 굉장히 민감하다.

하다못해 각종 줄임말이 판을 치고 있다.

어딜가나 사람이 모여있는 곳이라면

줄임말을 배우는 현장을 누구나 쉽게 경험하거나 목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갑자기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스테이씨가 하는 음악들은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트렌드를 힘겹게 따라가며 본인들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는 게 아니라

본인들의 색깔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하지만 이 방향이 정말 맞는 방향인지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스테이씨의 소속사 HIGH UP 엔터테이먼트는

유명 작곡가 팀 '블랙아이드 필승'이 만든 회사로

'블랙아이드 필승'의 첫 걸그룹이 스테이씨다.

 

그래서 스테이씨에게 한 가지 익숙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바로,

트와이스의 데뷔 초창기 때의 느낌이 든다.

 

블랙 아이드 필승은

트와이스의 FANCY, CHEER UP, LIKEY, TT 등을 작곡한 팀으로써

실력이 검증된 작곡가 팀이나

스테이씨에게서 자꾸 트와이스의 잔잔하게 뿌려져 있는 느낌이다.

 

이번 Teddy Bear를 보면서 Cheer Up이 생각났었던 건

과연 나뿐이었는지 모르겠다.


한줄평

블랙아이드 필승 팀 항상 기대 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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