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사항
이 글은 완벽한 개인의 의견입니다.
특정 가수 분들을 비하하거나 놀리는 의도는 전혀 없으며,
한 사람의 대중으로써 노래에 대한 느낌을 가감없이 작성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반박시, 네 말 다 맞음.ㅠ)
LE SSERAFIM (르세라핌) - HOT
Official M/V
∫ 앨범 소개 & 컨셉 포토 ∫
르세라핌, 3월 14일 미니 5집 'HOT' 발매! 'EASY-CRAZY-HOT' 3부작 완성
사랑하는 것에 온 마음을 다하는 르세라핌의 핫한 태도 담아
타이틀곡 'HOT'에서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넌 마치 기적 같은 걸 내게 또 꿈꾸게 하지”
르세라핌(LE SSERAFIM)이 3월 14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HOT'으로 돌아온다.
새 앨범은 사랑하는 것에 온 마음을 다하는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핫한 태도를 다룬다. 조금은 냉소적이고 쿨한 것이 멋있다고 여겨지는 지금, 다섯 멤버는 오히려 자신이 사랑하는 것에 몰두하고 이를 위해 모든 것을 불태우겠다고 말한다.
르세라핌은 지난해 '2024 MTV 유럽 뮤직 어워드(Europe Music Awards)'와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ideo Music Awards)' 무대를 뜨겁게 달군 데 이어, 'HOT'으로 한 번 더 불타오를 준비를 마쳤다.
'EASY-CRAZY-HOT' 긴 시간 공들인 3부작 완성
'HOT'은 지난해 2월 발매된 미니 3집 'EASY', 8월 선보인 미니 4집 'CRAZY'에 이은 3부작의 마지막 장이다. 'EASY'의 각종 콘텐츠와 무대에서 후속 작품에 대한 힌트를 숨겨놓았을 정도로 긴 시간 공들인 프로젝트다. 'EASY'에서 마음속 고민과 초조함을 털어놓은 르세라핌은 'CRAZY'를 통해 이런 불안에 잠식당하기보다는 모든 것을 내던지고 미쳐보겠다고 말한다. 'HOT'에서는 자신들이 사랑하는 것에 온 마음을 다하는 태도를 드러내며 내면이 단단해져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미니 5집은 결말을 알 수 없을지라도 좋아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불태우겠다고 노래하는 타이틀곡 'HOT', 탄생과 죽음의 성질을 동시에 가진 불을 소재로 한 인트로 트랙 'Born Fire', 지금 이 순간과 감정에 충실해 함께 춤추자고 말하는 'Come Over', 스스로를 태우고 재 속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Ash', 망설이지 말고 사랑에 뛰어들라는 'So Cynical (Badum)' 등 다섯 곡으로 구성됐다.
다섯 트랙에는 '르세라핌이 사랑하는 것을 대하는 방식'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멤버들은 사랑하는 것에 기꺼이 뛰어들고, 자신을 불태우고, 직면하고, 결과가 어떻든 망설이지 않는다. 그게 바로 르세라핌의 핫한 태도다.
“결말을 알 수 없다해도...” 르세라핌의 사랑을 그린 타이틀곡 'HOT'
타이틀곡 'HOT'은 새 앨범의 메시지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트랙이다. 결말을 알 수 없다 해도 좋아하는 대상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고 노래한다. 르세라핌이 데뷔 후 처음으로 '사랑'을 소재로 한 타이틀곡을 선보인다는 점이 흥미롭다. “넌 마치 기적 같은 걸 내게 또 꿈꾸게 하지”라는 가사에서는 사랑의 아름다움이, “내가 나로 살 수 있다면 재가 된대도 난 좋아”, “Don't be afraid 의심 없지 / 손을 잡아”에서는 열정과 확신이 묻어난다.
'HOT'이라는 곡 제목만 보면 강렬한 비트가 떠오르지만 르세라핌은 역대 타이틀곡 중 가장 서정적인 멜로디로 돌아왔다. 록(Rock), 디스코(Disco)가 가미된 팝 장르로 귀에 착 감기는 멜로디가 가사 전달력을 높인다. 덕분에 멤버들의 생각을 기반으로 쓴 노랫말에 더 집중하게 된다.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 르세라핌은 'HOT'에서 힘과 섬세함을 절묘하게 섞은 동작들을 선보인다. 한 곡 안에서 두 가지 느낌을 완벽하게 소화해야 하기에 난이도 역시 극상이다. 특정 장르의 댄스에 구애받지 않고 곡의 감성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이번에는 사람마다 고유한 말투와 억양이 있듯, 춤에서도 멤버 각자의 느낌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후렴구에 코트나 자켓을 치는 듯한 동작이 중성적인 느낌을 주면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HOT' 뮤직비디오는 전작 'CRAZY'에서 합을 맞춘 양윤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한 편의 영화같은 느낌을 준다. 르세라핌은 현실인지 꿈인지 분간이 안 되는 디스토피아적인 공간에서 자유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한다. 이 과정에서 집 안에 집이 들어오고 사람이 녹아내리는 등 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든 기괴한 상황들이 이어진다.
360도 카메라 활용과 어안렌즈를 이용한 원테이크 촬영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르세라핌은 '내가 나로 살 수 있다면 재가 된대도 난 좋아'라는 가사처럼 끝내 구원인지 파멸인지 모를 곳에서 자유를 맞이해 마지막 장면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글로벌 협업으로 입증한 '월드 클래스' 위상
미니 5집은 세계적인 뮤지션, 기업과의 협업이 도드라진다. 알리 탐포시(Ali Tamposi)를 비롯하여 세계적인 작가진이 타이틀곡 'HOT'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숀 멘데스(Shawn Mendes)와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가 함께 가창한 'Senorita', 카밀라 카베요의 'Havana', 방탄소년단의 'IDOL' 등 수많은 히트곡에 참여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달려라 방탄'을 만들고 르세라핌과는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으로 합을 맞춘 펠리 펠라로(Feli Ferraro)가 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수록곡 'Come Over'는 영국의 유명 밴드 정글(Jungle)의 멤버 조쉬 로이드(J Lloyd), 리디아 키토(Lydia Kitto)와 컬래버레이션한 곡이다. 정글은 지난해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대중음악 시상식 '브릿 어워드'(Brit Awards)에서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을 수상한 실력자다. 음악뿐만 아니라 원 테이크 안무 영상 형식으로 찍은 뮤직비디오로 유명하다. 정글 특유의 빈티지한 분위기와 르세라핌의 매력적인 가성이 빛나 전세계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 다른 수록곡 'So Cynical (Badum)'은 정식 발매 전부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팀 기반 무료 액션 게임 '오버워치 2'(Overwatch 2)에 사용돼 K-팝 팬덤은 물론 게임 유저들의 이목까지 집중시켰다.
TRACK LIST
1. Born Fire
한국어, 영어, 일본어 내레이션을 감상할 수 있는 인트로 트랙. 불이 타오르다 소멸되어 재가 되고, 누군가의 숨으로 인해 다시 불씨를 밝히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이번 앨범의 전체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곡이다.
- 아티스트
- LE SSERAFIM (르세라핌)
- 앨범
- HOT
- 발매일
- 2025.03.13
2. HOT
미니 5집의 타이틀곡. 결말을 알 수 없을지라도 좋아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불태우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록(Rock)과 디스코(Disco)가 가미된 팝 장르 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가 기존 히트곡들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 르세라핌은 데뷔 후 처음으로 타이틀곡에서 사랑을 노래한다. “내가 나로 살 수 있다면 재가 된대도 난 좋아” 같은 가사에서는 좋아하는 대상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열정이 엿보인다.
- 아티스트
- LE SSERAFIM (르세라핌)
- 앨범
- HOT
- 발매일
- 2025.03.13
3. Come Over
영국의 유명 밴드 정글(Jungle)의 멤버 조쉬 로이드(J Lloyd)와 리디아 키토(Lydia Kitto)가 작업에 참여한 곡이다. 정글 특유의 빈티지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르세라핌만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지금 드는 감정에 솔직하게 반응하고 다 같이 즐겁게 춤추며 이 순간을 즐기자고 말한다.
- 아티스트
- LE SSERAFIM (르세라핌)
- 앨범
- HOT
- 발매일
- 2025.03.13
4. Ash
신비롭고 다크한 분위기의 사운드에 르세라핌의 섬세한 목소리가 얹어졌다. “불꽃이 날 태우는 이 순간 / 마침내 나 숨 쉬려 해”, “아플수록 alive / 재 속에서 새롭게 태어나” 가사처럼 불꽃이 사그라든 재에서 생명이 태어나는 순간을 노래한다. 고통을 수용하고 그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르세라핌의 시각이 돋보인다.
- 아티스트
- LE SSERAFIM (르세라핌)
- 앨범
- HOT
- 발매일
- 2025.03.13
5. So Cynical (Badum)
거절당할까 봐 망설이는 동안 소중한 사람을 놓칠 수 있으니 과감하게 사랑에 뛰어들라고 말하는 노래다. 김채원, 허윤진, 홍은채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저지 하우스(Jersey House) 풍의 트렌디한 트랙이 인상적이며, 심장이 두근대는 소리를 뜻하는 영어 단어 'ba-dum'을 가사에 반복 사용해 중독성을 더했다.
- 아티스트
- LE SSERAFIM (르세라핌)
- 앨범
- HOT
- 발매일
- 2025.03.13
∫ HOT 가사 ∫
위태로운 드라이브
바꿔 넣어 gear
불타는 노을
너와 내 tears so
Don't be afraid 의심 없지
손을 잡아 cause tonight
우린 burn to shine yeah
꽉 안아줘 my dear
우리가 나눠 가진
가슴안의 흉터 자리에
붉게 물든 엔진
네 눈 속의 날
영원히 기억해 준다면
I'm burning HOT
내가 나로 살 수 있다면
재가 된대도 난 좋아
So tonight 안겨 네 품 안에
Bonnie and Clyde it oh
Not running from it
Not running from it
불타오르지 l love it
살게 해 날
I'm burning HOT
마치
영원함 속 날아오를 불사조같이
넌 마치
기적 같은 걸 내게 또 꿈꾸게 하지
다시 타버린 내 불씨가 피어나
날개가 돋아나
Now hold me tight
몸을 던져, 불길
일말의 미련 없이
It's all right, we're ride or die, yeah
붉게 물든 엔진
네 눈 속의 날
영원히 기억해 준다면
I'm burning HOT
내가 나로 살 수 있다면
재가 된대도 난 좋아
So tonight 안겨 네 품 안에
Bonnie and Clyde it oh
Not running from it
Not running from it
불타오르지 l love it
살게 해 날
I'm burning HOT
∫ 곡 구성 ∫
1. Born Fire
곡 구성 | |||||||
Intro | A | B | Sabi | A' | B' | Sabi | Outro |
8 | 8 | 4 | 16 | 8 | 9 | 16 | 2 |
Key | C minor | ||||||
Bpm | 127 |
2. HOT
곡 구성 | |||||||||
Intro | A | B | Sabi | Hook | A' | B' | Sabi | Hook | Outro |
4 | 8 | 8 | 8 | 8 | 8 | 8 | 8 | 8 | 8 |
Key | C Major | ||||||||
Bpm | 128 |
3. Come Over
곡 구성 | ||||||||||
Intro | A | B | Sabi | Interlude | A' | B' | Sabi | Bridge | Sabi | Outro |
1+8 | 8 | 8 | 8 | 4 | 8 | 8 | 8 | 8 | 8 | 8+2 |
Key | E minor | |||||||||
Bpm | 156 |
4. Ash
곡 구성 | ||||||||
Intro | A | B | Sabi | A' | B' | Sabi | Interlude | Sabi |
8 | 8 | 4 | 16 | 8 | 4 | 16 | 8+2 | 16 |
Key | C minor | |||||||
Bpm | 112 |
5. So Cynical (Badum)
곡 구성 | ||||||||
Intro | A | B | Sabi | A' | B' | Sabi | Hook | Outro |
1+4 | 8 | 8 | 16 | 8 | 8 | 16 | 8 | 4 |
Key | F minor | |||||||
Bpm | 127 |
∫ 뿌리를 잊지 않은 Born to Fire ∫
의외로 가장 lE SSERAFIM (르세라핌)을 가장 잘 표현한 곡은 'Born Fire'이지 않나 싶다.
lE SSERAFIM (르세라핌)은 항상 앨범의 수록곡 중 첫번째 곡은 나레이션이 들어가는데 가장 lE SSERAFIM (르세라핌)을 잘 표현한 노래라고 생각한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lE SSERAFIM (르세라핌)은 흑과백, 스포티함, 절제된 세련됨과 가장 잘 어울리는 걸그룹이라고 생각한다.
스트링으로 왠지 모를 긴장감을 주고 EDM 드럼과 각종 FX 효과를 사용하여 곡에 재미를 불어넣어주는 편곡은 아래의 컨셉 사진과도 굉장히 잘 어울린다.
나레이션의 내용만 바꾸면 트렌디한 자동차 CF, 옛날의 이병헌의 VEGA 휴대폰 CF와 같은 느낌의 깔끔하면서도 절제되어 있고 긴장감을 유발하는 스타일리시한 음악으로 많은 영감을 불어넣어준다.
이러한 느낌은 lE SSERAFIM (르세라핌)의 로고와 연관되어 lE SSERAFIM (르세라핌)의 가장 본질적인 느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HOT? 굳이? ∫
이번 앨범의 Title 곡인 'HOT'를 듣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굳이...?'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곡 전반적으로 편곡에 들어간 악기들, 멜로디 라인 등을 들어보면 트렌디, 세련됨, 깔끔함, 절제됨 이런 단어들과는 굉장히 멀어졌다. 오히려 멜로디 라인은 옛날 스타일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요즘 워낙 Pop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Pop스러운 멜로디 라인이 아이돌 사이에서 많이 유행하고 있다. 각 엔터 회사는 이제 한국 시장만 노릴 것이 아니라 해외 시장도 노려야 하는 입장에서 당연한 수순이다. 그래서 일부러 오히려 한국적인 느낌의 멜로디 라인을 노렸나? 라는 생각을 했지만 결과론적으론 실패라고 생각한다. lE SSERAFIM (르세라핌)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와 컨셉의 마무리를 위한 앨범이라고는 하지만, lE SSERAFIM (르세라핌)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힌거라고 생각한다.
위의 Born Fire에서 언급한대로의 컨셉을 유지해서 그대로 간다고 하면 너무 단순명료하고 식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흰색 옷과 검은색 옷을 많이 사는 이유가 있다.
모던함을 추구하는 이유가 있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이런 스타일의 노래는 우선 확정적으로 컨셉을 유지해놓고 가끔 대중들에게 이색적인 매력어필로 내놓아도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 트렌디한 시네마틱 'Ash' ∫
'Ash'의 시작 가사 '11:11'은 천사가 메시지를 보내는 시간, 우주의 신호 같은 의미로 행운의 기원하거나 소원을 비는 시간으로 많이 사용된다. 뒤의 이어진 가사에 '천사들 내 침대 윌 맴돌때' 라는 가사를 보면 굉장히 심오한 느낌이 든다.
또한, '나약함을 거둬 새롭게 하소서'라는 가사는 처음 들었을 때는 뭔가 어색했다. 아니 정확히는 조금 오글거렸다.
곡 전반적인 분위기도 시네마틱한 트렌디한 느낌이고 뭔가 딱 떠오르는 단어들을 생각해보면 성경, 우주, 천사, 악마, 날개 이런 느낌이 드는데 평소에 잘 쓰지도 않는 '...하소서' 라니... 이건 너무 적나라하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었으나 몇번을 다시 듣다보니 계속해서 기억에 맴돈다.
오히려 적나라해서 정확한 컨셉이 이해되었고 무엇보다 lE SSERAFIM (르세라핌)이기에 할 수 있는 가사이지 않을까 라는 긍정적인 측면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사실 이 곡이 'Born Fire'와 같이 lE SSERAFIM (르세라핌)에게 최적화된 노래이지 않을까 싶다.
다만, 컨셉을 유지시켜주는 노래이지 타이틀 곡을 하기에는 임팩트가 조금 떨어지는 노래라 수록곡으로써의 역할은 제대로 해주고 있는 것 같다.
한줄평
lE SSERAFIM (르세라핌) 도전보다 기본이 먼저이지 않을까?
식상함을 걱정하기엔 그동안의 행보가 전혀 식상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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